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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통신문/2023년학기-숲체험-숲교실-미술관 활동-가을운동회-견학활동

디오티 미술관 활동-예술 그리고 놀이로 더불어 사는 아이들(2)

by evergoodnote 2024. 8. 8.

안녕하세요?
디오티미술관 선생님 오셔서 2/4차시 활동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들이 있어!> 활동을 하였어요.
 
1)규조토판위에 마법의 재료(물)를 손에 묻혀 꽝하고 찍어보았어요.


손가락으로, 면봉으로. 발바닥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찍으며 그림을 그려보았어요. 수지두루마리위에도 그림을 그려보았어요. 발바닥 모양을 찍고 걸어다니기도 하고 뛰어다니기도 하였어요. 우리 친구들은 이 재미있는 재료를 ‘미역종이’라고 이름을 붙여주었어요.
 
“선생님, 그림이 사라지고 없어요. 거품처럼 사라졌어요.”  “ 아하~~ 사라지는 그림들도 있군요~~~!”
 
2)팝튜브로 놀이했어요.


“그림들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도 하지만, 있다가 사라지는 것들이 또 있을까요?  “공기도 바람도 메아리가 있어요. 동굴속에서 소리치면 소리가 돌아오다가 사라져요.”  “맞아요. 박수쳐볼까, 발로 쿵쿵 뛰어볼까?
 
주름잡힌 동그란 통, 팝튜브로 소리를 만들어보고, 모양놀이를 하고, 서로 연결해서 길게길게 터널을 만들어 보았어요.  길게 길게 연결한 줄로 동대문 놀이(줄넘기)를 하였어요.   풀쩍풀쩍~~^^
 
3)디오티 선생님이 광안리 바다속에 들어가 캐오셨다는 소라,

 

소라의 소리를 귀에다 대고 들어보았어요.  우리 지혜반 친구들은 선생님이 제시하는 미션을 수행한 후 소라2개를 선물로 받을 수 있었어요. 과학 관찰영역에 두어 소라가 들려주는 바다의 이야기를 여름내내 들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4) 우리 지혜반 친구들은  '미션 수행' 후 소라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았어요~~.


수지두루마리 위에 발자국을 찍으면서 여행을 갔어요. 그리고는 미국 유럽 제주도 우리집을 다녀왔다고 자신들만의 여행이야기를 들려 주었어요.
 
“그런데 그림도 사라지고 소리도 사라지고, 여행은 갔는데 그림과 소리와 이야기는 다 어디로 갔을까요?”
 
우리의 기억속에 마음속에 남아있었어요.
재미있었던 이야기, 슬픈 이야기가 사라진 줄 알았는데 기억속에 마음속에 생각속에 남아 있었어요.
 
-지혜반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