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겨울 날씨로 접어드는 11월 셋째 주입니다.
바람이 차가워지고 낙엽이 발아래로 우수수 떨어지는 것을 보니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아직 남아있는 예쁜 단풍잎과 가을 열매들을 채집하며 마지막 남은 가을의 정취를 담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지혜반 아이들은 책 읽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책을 가지고 와서 스스로 책을 읽고, 친구의 책에 호기심을 가지며 함께 읽기도 하며, 한 권의 책에 머리를 맞대고 서로의 이야깃거리를 쏟아냅니다.
책을 읽는 것은 세계를 여행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그림책 속에서는 하늘을 날 수 있고 온 세상의 색깔을 다 가질 수 있고, 커다란 곰을 잡으러 떠날 수도 있습니다.
우물쭈물 사람들 앞에 나서기 어려울 때,
친구와 화해하고 싶을 때,
극복하기 어려운 일을 만날 때 역시 책을 통해 마주하며 연습해 볼 수도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보다 많은 이야기를 접하고,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혜반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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